Brand Identity & packaging
딜라이트 시리즈는 같이 양조장과 대동여주도의 합작 브랜드입니다. 막걸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대동여주도는 딜라이트 시리즈에 대한 브랜드 컨셉,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네이밍 및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였으며 출시 후 콘텐츠 제작을 비롯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청포도, 샤인머스캣과 귤을 부재료로 ‘사계절 만나는 싱그러운 여름’ ‘사계절 만나는 달콤상큼한 겨울’을 컨셉으로 써머 딜라이트와 윈터 딜라이트가 출시되었으며 가을과 봄 시즌 제품을 출시해 사계절 컨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최근 막걸리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브런치, 이탈리아 푸드, 프렌치 요리, 오리엔탈 푸드의 서양 요리 테이블에서 전통주, 특히 막걸리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음식과의 궁합이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우선 비주얼 측면에서도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대동여주도는 수년간 양조장을 컨설팅하며 그 벽을 허물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좋은 재료로 만든 진짜 프리미엄 막걸리가 어떤 것인지 시장에 보여주고자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양식 테이블에서도 비주얼 측면에서 전혀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의 패키징을 기획했으며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테이블에서 칠링된 화이트 와인을 한잔하는 여유로운 오후를 상상하면서 디자인했습니다. 술병은 고급스런 부르고뉴 스타일의 유리병으로 정했고 병 라벨은 원재료인 청포도의 느낌과 함께 테라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햇살 받는 나뭇잎 느낌을 담았습니다. 병마개를 코르크로 한 것 역시 나무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라벨에는 원재료의 컬러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다. 청포도의 느낌을 살려 그린 컬러를, 귤의 느낌을 담아 옐로우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써머 딜라이트, 윈터 딜라이트는 각각 여름과 겨울의 제철 과일로 만들었기 때문에 여름을 의미하는 '써머' 겨울을 의미하는 '윈터'를 네이밍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한잔의 즐거움을 뜻하는 '딜라이트'를 결합해 네이밍을 완성했습니다.
'써머 딜라이트'는 여름날 햇빛이 내리쬐는 테라스에서 시원하게 마시는 막걸리 컨셉으로 탄생한 제품이며 네이밍 역시, 여름을 의미하는 '써머'와 즐거움을 뜻하는 '딜라이트'의 조합으로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날 나를 위해 즐기는 한잔'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윈터 딜라이트’ 는 겨울을 의미하는 ‘윈터’와 즐거움을 뜻하는 ‘딜라이트’의 조합으로 겨울하면 생각나는 술, 한국의 모주와 유럽의 뱅쇼가 모티브가 되었으며 시트러스함과 쌉싸름한 끝맛이 매력적인 탁주입니다.
써머 딜라이트 개발 당시, 바람이 솔솔 부는 여름 테라스 테이블에서 브런치, 이탈리아 푸드, 프렌치 요리, 오리엔탈 푸드 등과 함께 마셔도 잘 어울리는 맛의 제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청포도, 샤인머스캣 등 부재료의 특징이 전면에 드러나는 막걸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양조가 가능한 파트너로서 모히또, 람빅과 같은 외국술을 한국에 맞는 제법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인 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같이 양조장의 최우택 대표를 컨택했습니다. 제법은 전적으로 양조장에 맡기고 시음을 통해 원하는 맛을 찾으려 했습니다. 수십번의 테이스팅을 거쳐 첫선을 보인 제품이 청포도와 샤인머스캣을 넣은 써머 딜라이트 2종입니다.